DMZ 투어는 늘 관심만 있었지 예약이나 이동이 복잡할 것 같아 망설였는데, 파주 시티투어버스 DMZ 코스를 이용해보고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이동부터 군 검문 절차, 입장 예약까지 버스 한 번으로 해결되니 초보 여행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고,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딱 알찬 코스였습니다.
파주 시티투어버스 DMZ 코스란?
파주 시티투어버스 DMZ 코스는 파주 주요 관광지와 함께 DMZ 핵심 체험지를 묶어 하루 동안 돌아보는 테마형 투어 노선입니다. 개인 이동으로는 예약과 통제가 까다로운 DMZ 방문을 전문 관광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대표 동선은 다음과 같아요.
- 출발: 파주임진각 관광지 주차장
-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 제3땅굴
- 도라전망대
- 도라산역
- 통일촌 견학
- 파주 아울렛 또는 헤이리 예술마을(일정에 따라 상이)
▷ 모든 일정은 군부대 출입 통제 절차를 거쳐 공식 승인 루트로 이동합니다.






이용 방법 & 준비 사항
시티투어 DMZ 코스는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DMZ 지역 특성상 당일 현장 탑승은 어렵고, 개인 신분 확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해요.
✅ 예약 방법
- 파주시 시티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약
✅ 준비물
- 신분증 필수 (주민등록증 또는 여권)
- 외국인도 참여 가능 (여권 원본 필요)
✅ 요금
- 성인 기준 약 20,000원 내외
- 입장료 일부 포함 (현장 추가 비용 거의 없음)
가격 대비 포함 서비스가 좋아서 생각보다 가성비 괜찮은 편이에요.
실제 참여해본 후기
1. 이동이 정말 편함
개별 이동이라면 차량 통제, 출입 신청, 주차 문제 때문에 상당히 번거로운데, 버스만 타면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끝이라 정말 편했습니다. 가이드 인솔도 함께 진행돼 중간 설명도 들을 수 있어요.
2. DMZ 투어 핵심 명소만 쏙쏙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은 DMZ 방문의 하이라이트인데, 체력 소모 최소로 핵심만 잘 짜여 있는 코스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제3땅굴: 직접 내부 통로를 걸으며 긴장감 체험
- 도라전망대: 북한 개성 지역을望원경으로 실제로 볼 수 있는 포인트
- 도라산역: “서울에서 평양까지 이어질 가상의 출발역” 느낌
3. 스토리 있는 해설
차량 탑승 중과 각 관광지에서 전문 해설사가 역사·안보 상황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는데, 단순 관광이 아니라 체험형 역사 수업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직접 가보니 느낀 팁
✔ 걷는 코스가 있어 운동화 필수
✔ 땅굴 내부는 온도 낮음 → 겉옷 챙기기
✔ 사진 촬영 제한 구역 있음 (가이드 안내 필수 따르기)
✔ 군부대 구역은 행동 규정 엄격 → 자유 행동 금지
이런 분에게 추천
- DMZ 방문이 처음인 여행객
- 역사·안보 체험 관광에 관심 있는 분
-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여행을 계획 중인 가족
- 국내 색다른 하루 코스를 찾는 분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단순한 놀러 다니는 여행보다 훨씬 교육적이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총 후기
**파주 시티투어버스 DMZ 코스는 “쉽게 갈 수 없는 곳을 가장 안전하고 간편하게 다녀오는 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예약만 해 두면
- 이동 해결
- 출입 통제 절차 처리
- 가이드 해설 제공
- 주요 명소 완주
까지 한 번에 해결돼 스트레스 거의 없는 패키지 여행 느낌이에요.
DMZ 방문이 막연히 어렵게 느껴졌던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입문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특별한 국내 여행 한 번 다녀오고 싶다”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경험해보세요.